윤동균 회장이 일구은퇴선수협의회 회원에게 공지한 문자

일구 은퇴선수협의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회장 윤동균입니다.

오늘 회원들이 꼭 아셔야 만 될 상황이 있어 문자로 공지 안내를 드립니다.

지난 20103년 시즌 중간에 위임장을 한은회로 주면서 일구회를 떠나는 일부 회원들로 인해 성명권 지급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구회에 위임장이 있었던 기간은 일구회가, 성명권에 대한 부분을 책임을 지고 한은회로 위임장이 접수된 가간동안은 한은회가, 성명권을 책임지면 되는 계산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원이 떠난 이후의 성명권에 대한 지급방식은 법리적인 해석이 우선됩니다. 이런 관계로 일구회는 2013년 중간에 한은회로 이적한 회원들의 성명권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고 보류하고 있습니다.

단, 일구회가 한은회에 발송한 공문의 내용대로 한은회와 엔트리브간의 정산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고 향후 재발 방지에 대한 부분을 약속한다면 일구회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즉시 지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시즌 중간에 본회를 떠나 한은회에 위임장을 주는 회원들에게는 당해년도의 성명권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회원들이 일구은선협을 믿고 버티어 주고 계신 이 상황에서, 또 63억이라는 큰 소송을 진행하는 상황에 일구회를 떠난다는 그 자체는 모든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간주되오니 회원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