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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 "최동원‧장효조 10주기…우리는 무엇을 하는지 아쉬울 뿐"
작성일 : 21-09-01 14:09






프로야구 OB모임인 일구회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한국 야구의 두 레전드 고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과 고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을 추도했다. 동시에 프로야구의 역사가 잊혀지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일구회는 1일 "야구를 사랑했던 최동원, 장효조 전 2군 감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0년이 된다. 둘에 대한 기억이 더더욱 떠오르는 요즘"이라며 "'레전드'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고 둘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야구계에서 잊혀져가는 두 전설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일구회는 "지금 야구팬들 중에서 최동원, 장효조 전 감독에 대해 세세하게 아는 팬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유니폼을 벗는 순간 어느 선수나 잊혀진다. 현재의 활약과 숫자만 주목하고 그것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영화 '꿈의 구장' 개봉 30주년을 맞아 영화 속 옥수수밭과 같은 곳에서 정식 경기를 펼치는 프로젝트를 펼쳤다. 감탄했고 부럽기도 했다"며 "이처럼 메이저리그에서는 과거 승부조작과 관련한 '블랙삭스 스캔들' 소재를 다룬 영화도 기념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일구회는 "물론 야구팬의 잘못이 아니다. 오로지 야구 관계자들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과거의 역사가 현재와 함께했을 때 프로야구의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팬의 즐길거리도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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