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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 “히어로즈 옥중 경영 개입 강력 대책 촉구” 성명서
작성일 : 19-11-05 11:02






프로야구 원로들이 모임 ‘일구회’가 히어로즈의 ‘옥중 경영 개입’에 대해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구회는 5일 발표한 ‘프로야구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마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와 관련한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 경영개입에 깊은 우려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KBO는 이 전 대표의 영구 퇴출을 결정하며 앞으로 구단 경영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구단은 물론 임직원까지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그런 경고 따위는 싹 무시하듯 이 전 대표가 구단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최근 SBS 취재로 드러났다’면서 ‘이장석 전 대표가 영구 실격된 것은 지난해 11월 6일이다.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현 운영진은 이 전 대표의 옥중 경영개입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구회는 이어 ‘이장석 전 대표가 KBO리그에 들어와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프로야구단을 통해 횡령과 배임 등으로 자기 배를 불리고 트레이드 등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행위를 하는 등 KBO리그의 품격과 가치를 떨어뜨린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KBO리그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야구규약을 깡그리 무시한 ‘옥중 경영개입‘에는 KBO도 강력한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구회는 ‘KBO리그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리그 가치를 지킬 때다. 프로 스포츠는 비즈니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올바름을 추구하는 공정함과 정의로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그의 근본을 헤친 야구단 경영진에 강한 처벌을 내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것을 KBO가 해야 하며 여기에 야구인인 일구회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석 전 대표는 2018년 2월 횡령, 배임죄로 법정 구속된 데 이어 트레이드와 관련해 이면 계약을 맺어 이득을 챙기는 등 논란을 일으켰고 KBO는 구단주 자격 정지와 무기 실격에 이어 영구 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내려 KBO리그에서 퇴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히어로즈 내 임원진들 사이에서 구단 운영 결정 사항에 대해 형을 살고 있는 이장석 전 대표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옥중 경영 개입’이 드러났다.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1911051019003&sec_id=5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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