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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감독 “국내 야구도 투자 늘려야..축소만 외치면 다 죽는다”
작성일 : 19-12-06 16:34






김성근 전 감독이 한국 야구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이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야구 원로인 김성근 전 감독은 이날 행사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프로 지도자상 시상자로 나서 LG 최일언 투수코치에게 시상한 김성근 전 감독은 "최일언 코치도 많이 성장했다. 처음에 나랑 같이 고생을 많이했다"며 "하지만 아직 나보다 한국말을 잘 못한다"고 웃었다.

애제자 중 하나였던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서는 "김광현은 신인 때부터 잘할 것 같았다"며 "어느 역할을 맡느냐가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직을 맡고 있는 김성근 전 감독은 "내년에는 소프트뱅크 1군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근 전 감독은 "소프트뱅크의 전력 강화는 우리나라도 배워야할 점이 아닌가 한다"며 "(소프트뱅크는)우승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강해지려고 한다. 소프트뱅크에 처음 갔을 때 '구단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근 전 감독은 "현장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프런트가 전력을 어떻게 보강해야 할지, 어떻게해야 싸울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이번시즌에도 중간에 쿠바에서 투수(리반 모이넬로)를 데려왔고 그 선수가 우승할 수 있게 활약해줬다"고 언급했다. 김성근 감독은 "소프트뱅크는 일본 챔피언이 아닌 세계 1위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야구도 그런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이기려면 투자 없이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육성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2군 뿐 아니라 3군까지도 공식경기가 아닌데도 온 열도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한다. 위(1군)는 물론 거기부터도 큰 투자를 하고 있다. 축소만 외치다가는 국내 스포츠는 다 죽는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감독은 KBO리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 진출은 끊긴 것에 대해 "나한테 오면 혼날까봐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9120613034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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